재미동포 제임스 오가 미국주니어골프 메이저대회인 롤렉스토너먼트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제임스 오는 15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엘도라도힐스의 세라노CC(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4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쳐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송아리_나리자매의 오빠인 송찬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3위에 올랐다. 이 대회 연속우승은 PGA의 필 미켈슨이 86∼88년 3연승후 12년만에 처음이다.
여자부에선 송아리가 2오버파 290타로 2위를 차지했고, 지난 대회 우승자인 송나리는 데일리 베스트인 2언더파를 치며 선전했으나 최종합계 3오버파 291타로 3위에 만족해야 했다. 이 대회에는 25개국 주니어선수 가운데 엄선된 135명이 출전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