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부터 철도요금은 평균 10.6%,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는 각각 9%, 10% 오른다.철도청은 새마을·무궁화·통일호 열차 운임을 10.6%, 화물운임은 7%(소화물 20%) 인상, 25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주말(공휴일 포함) 10%할증제를 폐지하는 대신 주말요금을 기준으로 평일(월·금)에는 5%, 주중(화·수·목)에는 15% 할인토록 했으며, 현재 10%인 무궁화·통일호 입석운임 할인도 거리에 따라 15∼30% 차등적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새마을호 주말요금은 서울_부산이 2만8,900원에서 3만600원, 서울_광주는 2만3,400원에서 2만4,800원, 서울_대전은 1만900원에서 1만1,500원으로 오른다.
건설교통부도 이날 시외버스 요금을 ㎞당 현행 62.90원에서 69.19원, 고속버스(1∼200㎞)의 경우 우등은 ㎞당 56.82원에서 61.93원, 일반은 ㎞당 38.87원에서 42.37원으로 인상키로 했다.
요금 조정에 따라 우등의 경우 서울_부산은 2만3,400원에서 2만5,500원, 서울_광주는 1만7,700원에서 1만9,300원, 서울-대전은 8,700원에서 9,500원으로 오른다.
서울-부산 철도·버스 요금
(단위:원)
현행 인상
철도(새마을) 주말 28,900 30,600
평일 26,300 29,100
주중 23,700 26,000
고속버스 우등 23,400 25,500
일반 15,700 17,100
김동영기자
dy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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