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4일 내년에 유치원, 초·중·고교 등 공립학교 교사를 5,500명 증원해줄 것을 행정자치부에 요구했다.이는 학급당 학생수를 2004년까지 초·중학교 각 35명, 고교 40명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2001년부터 4년간 매년 5,500명씩 2만2,000명을 늘린다는 장기계획의 첫해분이다.
요구증원을 학교별로 보면 유치원 359명 초등학교 2,380명 중·고교 2,577명 특수학교 184명 등이다.
그러나 2000년도 교사 증원도 당초 4,300명을 신청했으나 1,966명에 그친 점에 비춰볼 때 행자부와 기획예산처 심의과정에서 증원이 얼마나 반영될지는 미지수다.
이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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