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정보통신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증시험(9월에 1차 시험 예정)을 준비중인 학생이다. 인터넷 시대에 각광받을 유망한 직업이라는 광고 덕분인지 며칠 전 시험 접수에서도 높은 열기를 보였다. 때문에 이 학생들을 수강생으로 하는 학원들이 많은데 필기시험 대비 두 달과정의 수강료만도 60만원으로 너무 비싸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시험이라서 자격증 자체의 실용성이나 강사들의 자질이 검증되지 않은 상태인데 과도한 수강료인 것같다. 유행처럼 나타났다 사라지곤 하는 다른 자격증들처럼 실용성이 없는 자격증이 된다면 거기에 쏟은 시간과 금전적 손실은 누가 보상하나. 관계당국은 학원들이 적정 수준의 수강료를 받도록 행정지도하기 바란다./최재호·부산 동래구 명장1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