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1·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14일 오전(한국시간)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팀의 4_1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5안타, 3사사구로 5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이로써 2경기 연속 세이브를 날린 김병현은 시즌 전적이 2승14세이브4패, 방어율은 2.11에서 3.12로 치솟았다.
9회 선발 브라이언 앤더슨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 첫 타자 러스티 그리어를 5구만에 볼넷으로 내보낸 김병현은 1사후 라파엘 팔메이로를 또다시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켜 1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캐터래노토, 세기, 알리시아에게 잇따라 안타를 허용하며 5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애리조나는 후반기 첫 경기를 6_4로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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