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시민단체 회원이 경찰을 비하하는 내용의 노래를 발표한 DJ DOC를 명예훼손 혐의로 13일 광주지검에 고발했다.광산시민연대 정책고문 주모(76)씨는 고발장에서 “DJ DOC의 5집 음반에 실린 ‘포조리’라는 노래가 비속어와 욕설로 전국 15만 경찰을 비하·매도해 경찰자녀들이 따돌림당하는 등 정신적 피해를 보고 있다”며 “DJ DOC는 위자료 1,500만원을 지급하라”고 밝혔다.
‘포조리’ 는 ‘X까라’ ‘X같은 짭새’ 등의 욕설을 담고 있어 한국영상물등급위원회가 지난 5월 ‘연소자 이용불가 음반’으로 결정, 18세 미만 청소년에 대해 음반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안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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