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국제여행사는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가 다음달 8일 북한 항공기로는 처음으로 홍콩에 운항한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조선여행사의 홍콩 대리점 깜루이(金旅)관광사업유한공사의 응깐얌(吳謹仁)사장과 북한 여행객 모집단체 ‘북한 휴가관광(高麗假期)’의 웡지우헝(黃照康) 주임은 이날 오후 가오룽(九龍) 침사초이의 킴벌리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8월8일과 12일 관광객을 실은 전세기 TU-154기가 홍콩-북한을 왕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웡 주임은 북한이 홍콩 민항처에 고려항공 취항을 신청, 현재 정기항로 개설 문제를 협상 중이라고 밝히고 “조속한 시일내에 직항이 실현될 것”으로 낙관했다.
/홍콩=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