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e-메일을 통해 'I LOVE YOU’ 바이러스를 전세계에 퍼뜨려 막대한 피해를 줬던 필리핀의 오넬 데 구즈만(23)이 지난 달 영국 컴퓨터보안회사에 취직했다고 그가 다니던 AMA컴퓨터대학의 조니 라모스씨가 밝혔다.이 바이러스는 미국의 국방부를 포함, 세계적으로 4,500만대의 컴퓨터에 침투해 막대한 피해를 안겨줬지만 필리핀에 컴퓨터 범죄자를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어 구즈만은 아무런 처벌도 받지 않았었다.
구즈만 사건을 계기로 필리핀 정부는 뒤늦게 컴퓨터관련 범죄에 대한 법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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