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닥 시장은 장중 내내 급등락을 거듭하다가 막판 쏟아진 매수세력의 영향으로 140선까지 근접한 채로 마감했다.2억2,891만주가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2조7,209억원에 달했다. 거래소 시장에서 넘어온 것으로 보이는 개인 투자자들이 57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투신(239억원 순매도)과 외국인(63억원 순매도)들은 물량을 내놓았다.
업종과 종목별로는 명암이 뚜렷하게 엇갈렸다. 전날까지 강세를 보이던 금융업종은 하락한 반면 건설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모두 강세였다.
폭락장세의 주도적 역할을 했던 새롬기술, 다음, 한통프리텔, 한솔엠닷컴 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은 일제히 강세로 돌아섰다.
특히 새롬, 다음 등은 상한가까지 치솟았다. 국민카드, LG홈쇼핑, CJ39쇼핑 등 그동안 시장을 주도했던 종목들은 약세를 보였다.
조철환기자
chc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