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자녀를 둔 주부이다. 지난달 30일자로 발행된 서울시 소식지인 ‘새서울뉴스’에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무료캠프 및 강좌가 각 구청별로 열린다는 기사가 자세히 나와 있어 반가웠다. 서울시에서 주최하는 것이라니 신뢰가 가는데다 무엇보다 비용도 저렴했다. 그러나 직접 전화해보았더니 벌써 마감이 다 됐다는 것이다. 소식지를 보자마자 다음날인 7월1일 오전에 전화했는데 말이다. 주최측에서는 종합일간지에 미리 보도가 나가서 신청자가 많았다고 하지만 내가 구독하는 신문에서는 본 적이 없다. 또 이미 마감이 끝난 행사라면 소식지에 그렇게 큰 지면을 할애해 소개할 필요는 없었던 것 아닌가./이은주·서울 용산구 보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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