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서울대 의류학과, 일본 미쓰비시와 공동연구를 통해 디지털 물살제어 시스템을 적용한 ‘파워드럼 세탁기’를 개발했다고 11일 발표했다.이 세탁기는 옷감의 종류와 세탁물 특성에 따라 물 온도, 회전방향, 회전속도를 최적의 상태로 제어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을 갖추고 있고, 조작이 간편한 게 특징.
또 세탁기밑 세탁판과 내부의 원형 세탁통의 운동방식을 한단계 발전시켜 334가지의 다양한 물살을 만들어 내도록 고안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탁력은 기존 세탁기에 비해 50%, 헹굼력은 20% 개선된 것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가격은 90만원대.
윤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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