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에 차가 막혀 기다리다 보면 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고 담배꽁초를 밖으로 버리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 “왜 길에다 담배꽁초를 버리느냐”고 지적을 하면 “당신이나 잘하지, 남의 일에 말이 많다”며 오히려 큰 소리다. 또 여름철이면 옷을 제대로 입지 않거나 맨 발을 차 앞 유리창에다 올려놓는 꼴불견을 본다. 본인은 조금 편할지 모르지만 정말 꼴사납다. 누가 통제를 하고 벌금을 물려야만 지키나. 담배꽁초를 길에 버리는 거나 노출도 다른 사람에게 심리적 피해를 준다. 불쾌지수가 높은 여름일수록 공중도덕을 지키는 시민의식이 아쉽다. 윤진열·서울 성북구 길음3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