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나이미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과 알리 로드리게스 석유수출국기구(OPEC) 의장은 오는 12일 회담을 갖고 석유증산 문제를 협의하며 이 자리에서 사우디의 하루 50만배럴 증산이 승인될 가능성이 크다고 사우디의 한 고위 관리가 9일 밝혔다.베네수엘라 석유장관을 겸직하고 있는 로드리게스 의장은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OPEC 회원국 공식 순방을 준비하기 위해 OPEC 회원국들을 방문 중이며 사우디에는 오는 12일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사우디 관리는 사우디가 지난주 나이미 장관의 발표대로 하루 50만배럴의 증산물량을 매우 빠른 시일 내에 시장에 내놓을 것이며 이는 석유시장의 균형 회복에 목적을 둔 것으로 대부분의 OPEC 회원국들과 비 OPEC 산유국들도 지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야드·쿠웨이트시티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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