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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새마을호 상영비디오 지나친 폭력물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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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 소리/새마을호 상영비디오 지나친 폭력물 '눈살'

입력
2000.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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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한 달간 서울에서 연수를 받으러 주말마다 나주와 서울을 오갔다. 새마을호를 주로 이용했는데 열차 승무원의 친절한 서비스에 피곤이 가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여행을 할 수 있었다. 한 가지 건의할 점은 열차 내에서 상영하는 비디오의 작품 선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으면 한다. 내가 본 것은 정도가 지나친 폭력물이어서 옆자리에 아이와 함께 탄 아주머니가 다른 걸로 틀어주었으면 하고 불만을 표시했고 나도 눈살이 찌푸려졌다. 온 가족이 같이 기차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다. 어린이 청소년 등 남녀노소가 모두 즐겁게 볼 수 영화를 틀어 주었으면 좋겠다./김재준·전남 나주시 서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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