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경부고속도로에서 운전자 및 탑승자가 차창 밖으로 퉁겨져나와 사망한 두 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안전띠만 매고 있었더라면 목숨을 건질 수도 있었던 사고라 안타까웠다.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운전자들의 안전띠 착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40%만이 안전띠를 매고 있었다. 승용차 운전자 54%가 안전띠를 매고 있었으나 나머지 탑승자들은 대부분 착용하지 않았고 버스 등 승합차 운전자 착용률은 41%에 불과했다. 특히 대형사고 위험이 높은 화물차 운전자의 착용률은 25%도 되지 않았다. 안전띠는 귀찮더라도 안전을 위하여 반드시 착용하길 바란다.윤치삼·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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