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는 선수들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선수들의 몸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웨이트훈련에 집중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베팅하는 전략이 필요하다.폭염으로 이변이 발생, 고액배당이 속출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집중투자는 삼가는 게 좋겠다.
일반 1경주는 전술적으로 앞서 있는 6번 박종만의 우세가 유력하다. 마크 추입과 운영능력이 뛰어난 2번 양해돌과 3번 한당수를 연결하는 경주권을 구매한다면 큰 무리가 없을 듯. 선행 및 젖히기가 가능한 1번 이종래가 다크호스.
선발 7경주에서는 우수급에서 내려온 4번 강일원을 비롯하여 강한 지구력을 갖춘 1번 한지혁, 3번 이상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세 선수가 추입 또한 가능하므로 무리한 대결만 피한다면 순위에 관계없이 4-3-1번의 입상이 안정권. 다만 이들 모두 내선을 선호하는 스타일로 다툼이 심할 경우 5번 주태승이 틈새를 노릴 것같다.
우수 9경주는 기량면에서 한 수위인 3번 정점식의 우승 가능성이 단연 높다. 마크력이 뛰어난 5번 이천호가 유력한 2위 후보. 최근 오름세를 타고 있는 4번 권현, 혼전에 강한 1번 유영호도 3번과 함께 동반입상을 노릴 후보들이다.
강사중·경륜에이스 편집장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