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쌍둥이자매의 동생인 송아리(13)가 7일 새벽(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세인트 오거스틴의 슬래머&스콰이어코스(파 72)에서 벌어진 미 주니어골프(AJGA) 셀 월드골프 빌리지 주니어챔피언십(파 72) 여자부 마지막 3라운드서 이븐파 72타를 쳐 최종합계 3오버파 219타로 니콜 헤이지와 같은 타수를 기록, 공동선두가 된 뒤 연장 첫 홀서 이겨 역전 우승했다.특히 이 대회는 지난 해 언니인 나리가 우승, 자매가 우승컵을 주고받는 진기록을 남겼다.
이들 자매의 오빠인 송찬(17)은 이날 남자부에서 1언더파 71타, 최종합계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위에 머물러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실패했다.
남재국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