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출신 재벌2세 경영인들이 주축이 돼 11개그룹 등 16개기업이 참여하는 초대형 e비즈니스 공동시장이 출범했다.현대산업개발 정몽규(鄭夢奎·경영81)회장과 SK 최태원(崔泰源·물리79)회장 코오롱 이웅렬(李雄烈·경영75)회장 삼보컴퓨터 이홍순(李洪淳·물리78)부회장 경방 김 준(金 畯·화학82)상무 등은 6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B2B 육성 전문회사인 ‘아시아B2B벤처스㈜’를 출범시켰다.
이들 30~40대 오너 회장들은 고려대 재학당시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김영삼(金泳三)전대통령의 차남 현철(賢哲)씨와 YPO(Young President Organization)라는 조직을 결성, 교분을 쌓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시아B2B벤처스는 자본금 270억원으로 이들 기업 외에 경방유통 대유 시사영어사 YBM시사탓컴 SK글로벌 이수세라믹 종근당 컴퓨터어쏘시에이트 코오롱상사 코오롱건설 풍산 등이 참여했다.
아시아B2B벤처스는 인터넷 벤처 발굴 육성과 e마켓플레이스의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토털 서비스 기능을 수행하면서 연내 기업 범용품 공동구매(MRO)를 시작으로 업종별 e마켓플레이스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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