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시외전화 지역번호가 변경됐다. 시·군별로 부여됐던 지역번호가 광역시나 도단위로 간소화된다는 내용의 홍보물을 많이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막상 2일이 됐는데도 TV 라디오 신문 등의 광고에서는 종전의 네자리 지역번호를 그대로 내보내고 있다. 광고도 일종의 정보인데 정확한 사실을 알려야 하지 않나.거액의 광고비를 지불했을텐데 광고매체들의 책임의식이 아쉽다. 사전에 상의해서 다시 녹음하던가 활자를 고쳤어야 하지 않을까. 며칠이 지난 지금도 라디오 광고에서는 아파트 분양광고에 네자리 지역번호가 나오며 경기도에서 발행되는 한 지방신문에는 모든 박스광고에 종전의 네자리 지역번호가 게재되어 있다.
/이상규·경기 수원시 팔달구 영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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