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협 조합장 19명은 5일 신구범(愼久範) 전회장 등 전 축협중앙회 간부 9명을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서울지검에 고발했다.이들은 고발장에서 “6월말 축협중앙회 해산 당시 경영손실이 5,000억원에 달해 일선 조합과 축산농가에 막대한 피해가 예상된다”며 “중앙회 경영진이 회원조합들의 상호금융예치금 이자를 약정금리보다 더 지급하는 등 경영부실을 은폐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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