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으로 문을 열고 닫는 SF(공상과학영화)의 장면이 아파트에서 연출된다.보안분야에 생체인식기술을 접목해 지문인식시스템 ‘터치원’을 개발, 생산 하는 벤처기업 씨큐원(대표 최형선,www.secuone.com)은 5일 현대건설(대표 김윤규)과 전략적 업무제휴 조인식(사진)을 맺고 현대건설이 짓는 아파트, 오피스텔, 호텔 등 주거공간에 터치원을 우선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첫번째 합작품은 서울 목동에 건설 중인 지상69층 높이의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하이페리온’.
사이버 아파트의 새로운 시대를 열 될 터치원은 지문등록자에게 단 0.1초만에 문을 열어주며, 강제로 문을 열려고 하거나 지문인식기를 파손할 경우에는 경보음이 울리게 된다. 지문등록가능인원은 640명, 컴퓨터와 연결해 출입자에 대한 정보를 년, 월, 일, 시간별로 확인해 볼 수 있어 사후 관리가 가능하다.
박은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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