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가 7일만에 내림세로 돌아섰다.4일 주식시장에서는 뉴욕증시가 오름세를 보인데다 금융시장이 안정된 모습을 보인데 힘입어 주가가 한때 840선을 돌파했다가 장후반들어 경계성 매물과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는 등 상승에너지가 급격히 약화됐다. 이로인해 810선으로 힘없이 밀려나는 전형적인 전강후약의 약세장이 재연됐다.
업종별로는 8월중 자동차 보험료 인상소식이 전해지면서 보험주가 강세행진을 펼친 가운데 대한화재 국제화재 해동화재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름특수가 기대되는 해태제과, 하이트 맥주 등 여름관련주가 오름세를 유지했고 단기낙폭이 컸던 제약주도 오랜만에 반등했다.
파업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는 은행주들은 약세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김병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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