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조미선(12)이 호주골프계에서 ‘제2의 캐리 웹’으로 주목받고 있다.인터넷 골프전문사이트인 골프웹(www.golfweb.com)은 4일 ‘조미선을 기억하라’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그의 실력과 장래성을 소개하면서 제2의 캐리 웹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선수라고 극찬했다.
골프웹은 조미선이 5월 멜버른의 박스힐골프코스에서 열린 인터클럽대회에서 프로수준의 성인 아마추어들과 매치플레이를 펼쳐 아쉽게 준우승했지만 6연승을 질주, 호주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호주유학길에 올라 퓨어골프아카데미에서 티칭프로인 데니스 맥데드로부터 조련을 받고 있는 조미선은 청주태생으로 수곡초등학교 6학년때 익성배에서 우승하며 꿈나무로 인정받았다. 이달중 현지 중학교에 입학할 예정.
맥데드는 “조미선이 어린 나이에도 드라이버샷 거리가 220야드에 달하고 핸디캡이 3”이라며 “특히 라운드때 볼에 대한 집중력이 강하며 타이거 우즈를 보는 것처럼 스윙이 좋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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