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종합상사는 올해 수출탑 포상 기준(99년7월~2000년6월)으로 252억8,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11월30일 ‘무역의 날’에 국내 최초로 250억불 수출탑 수상이 확실시된다고 4일 밝혔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수출탑 포상기간동안 수출실적은 현대종합상사가 253억달러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삼성물산(225억달러), LG상사(123억달러) SK글로벌(58억달러) 대우(79억달러) 쌍용(26억달러)의 순이었다.
이에 따라 현대종합상사는 국내최초로 250억불 수출탑을, 삼성물산은 200억불수출탑, SK글로벌은 50억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LG상사가 100억불탑을 받는데 그쳤다.
업계 판도는 지난해 현대(188억달러) 삼성물산(169억달러) 대우(158억달러) LG상사(102억달러)의 4강체제에서 대우의 몰락으로 현대 삼성 LG의 3강체제로 바뀌었다.
이재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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