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보건원은 올들어 1~6월 사이 110명의 에이즈 감염자가 새로 발생, 이중 21명이 환자로 전환했고 환자였던 2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에이즈 감염자수는 총 1,173명(여자 186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수는 262명으로 증가했다.올들어 6개월간 에이즈 감염자수는 97년 같은기간 56명, 98년 64명, 99년 88명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난 수치다.
감염경로는 경로가 확인된 1,021명중 성접촉이 981명으로 가장 많았고, 접촉대상은 국내 이성 432명, 국외 이성 277명, 동성 연애 272명 등이었다.
에이즈 감염자 및 환자를 위한 요양쉼터와 정보쉼터 이용 문의. 한국에이즈퇴치연맹 (02)747_4070~2, 대한에이즈예방협회 (02)675_4111~4
김진각기자
kimjg@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