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독 사회학자인 송두율(宋斗律) 독일 뮌스터 대학 교수가 4일 오후 33년만에 귀국,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3일 통일맞이 늦봄 문익환목사 기념사업회(이사장 이재정)에 따르면 송 교수는4일 오후 3시 50분 독일 프랑크푸르트발 대한항공 906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늦봄 통일상'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송 교수의 귀국은 통일맞이가 제5회 늦봄통일상 수상자로 송 교수를 선정하고 송 교수 귀국추진위원회를 구성, 국정원으로부터 '참고 조사' 형식으로 그의 귀국허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진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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