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개발공사는 올 하반기중 신정 2지구 등 8개 지구에서 공공분양 2,766세대와 공공임대 1,610세대 등 모두 4,376세대의 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도개공은 이들 아파트를 택지개발사업 이주대책자, 도시계획사업 철거민, 노후시민아파트 철거민 등에게 특별 공급하고 남는 물량을 청약저축 가입자 등 일반에 분양한다. 전체 물량의 50%정도가 특별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되고, 나머지 50%가 일반 분양될 것이라고 도개공측은 밝혔다. 분양가는 미정.
분양아파트 봉천, 신정2, 상계2·3, 현저영천, 쌍문지구에서 모두 2,766세대가 공급된다. 일반 분양분은 1,326세대. 일반 공급분은 주로 전용면적 15~20평형 등 소형아파트가 많고 전용면적 25.7평형은 전량이 도시계획사업 철거민 등 특별공급분으로 배정돼 있다. 상계2지구의 전용면적 34평형은 청약예금 가입자(예치금 1,000만원)에게 분양된다.
임대아파트 신정, 신정2, 거여지구에서 1,610세대가 공급된다. 특별공급분이 829세대, 일반공급분이 781세대다. 신청자격은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내 거주하는 무주택세대주로서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청약저축을 24회 납입하면 1순위, 6회이상 납입하면 2순위, 그 외는 3순위이다. 이 아파트는 분양을 전제로 하지 않는 공공임대이기 때문에 당첨되더라도 다른 분양아파트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유지된다. 입주후 계속 거주를 희망할 경우 2년 단위로 임대차 계약을 갱신하면 된다. 문의 (02)3410-7114,5 www.smdc.co.kr
김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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