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 노조파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0일 노조위원장 정주억(鄭柱億·37)씨와 잠실지부장 홍모(38)씨 등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노조간부 8명에 대해 업무방해 및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또 불법파업을 주도한 노조간부 9명과 선봉대로 나서서 경찰에 폭력을 행사한 극렬행위자 30여명의 신원을 확보, 현장 촬영사진과 비디오테이프 검증작업, 대질조사 등을 벌여 혐의가 드러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배성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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