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들의 피부는 어른보다 곱다. 그만큼 어른보다 연약하고 민감하다. 자외선이 세찬 여름햇살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다 보면 꼬마들의 고운 피부는 어른들보다 쉽게 손상되기 마련. 햇살이 뜨거워질수록 어린이들을 위한 자외선 차단용품도 챙겨야 한다.화장품이기는 하지만 선크림은 사실 자외선으로부터 어린이 피부를 보호할 수 있는 기초용품이다. ‘로얄누크’는 꼬마들을 위한 전문 썬크림 ‘베이비 선크림’을 선보였다.
쌀 추출물을 섞어 어린이들의 고운 피부를 자극하지 않도록 한 게 특징. 해변의 강한 햇살에도 피부를 보호하도록 자외선차단지수(SPF)를 30으로 한 ‘해변용 베이비 선크림’(80㎚, 1만1,000원)과 일상생활에서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SPF를 15로 한 ‘일상용 베이비 선크림’(80㎚, 1만원) 등 2가지.
연약한 어린이 피부는 잠깐동안의 외출만으로도 금방 달아오르고 화끈거린다. 자극을 받아 거칠고 건조해진 피부에는 피부진정용 스킨을 발라주는 게 좋다.
로얄누크의 ‘베이비 애프터선 쿨스킨’(100㎖, 1만원)에는 피부 진정효과가 있는 오이추출물과 알로에 추출물이 들어있다.
아이들이 쓰는 선글라스는 앙증맞은 패션소품으로 여겨지기 마련이지만, 연약한 눈주위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요긴한 자외선 차단용품이다.
아이들이 직접 써보고 흘러내리거나 양쪽 미간이 꽉 조이지 않는 지 살펴보는 게 좋다. 미키미니 선글라스 5,000-1만2,000원, 해피아이 선글라스 2만7,000원.
모자도 자외선을 가려주는 필수품이다. 어린이 모자는 챙이 넓고 길어서 햇살을 많이 가려줄 수 있고, 땀을 잘 흡수할 수 있도록 면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을 골라야 한다. 베이비퀴즈 야구모자 2만1,000-2만9,000원. 해피아이 야구모자 1만5,000-1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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