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와 방학에 레크리에이션 지도자가 돼봐?레크리에이션 리더. 수십명 혹은 수백명을 모아놓고 간단한 말이나 행동으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보통 사람들은 이들을 ‘끼’를 타고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다. 한국여가레크리에이션협회(회장 김경수)는 그런 특별한 사람을 양성하는 곳이다. 방학이나 휴가를 이용해 레크리에이션 리더로 변신하는 것도 의미있는 여가를 보내는 방법일 듯하다.
협회는 1960년에 설립됐다. 40년간 레크리에이션의 보급과 발전을 위한 각종 사업을 전개해왔다.
문화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펼치는 청소년 선도를 위한 레크리에이션 지도와 노인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지도가 대표적인 사업. 올해에도 5월부터 각 지역 30개 단체를 방문해 건전하게 여가를 보내는 방법을 전하고 있다.
직장인이 레크리에이션 지도자가 되려면 토·일요일을 이용하는 상설 지도자 양성 프로그램에 들면 된다. 8주면 수료증을 받고 시험을 거쳐 2급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증을 딸 수 있다. 7월5일부터 15일까지 방학중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자 교실을 운영한다.
협회는 7월1, 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전국레크리에이션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 대회에서는 폴란드, 이탈리아등 9개국 무용수들이 참가하는 포크댄스 시범, 줄다리기 경기, 노년댄스 경연, 가족 건강체조 경연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02)416-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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