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28일 러시아를 방문, 29일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는다.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신정부 출범 후 처음인 한·러 외무장관 회담은 남북 정상회담 성과를 평가한 뒤 한반도 문제의 진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과 푸틴 대통령의 방한 일정 등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회담은 김영남(金永南)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북한대표단이 시리아 방문길에 27일 낮 모스크바에 기착, 알렉산드르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과 만난 뒤 열려 북한의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를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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