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상대…"팀 연패서 구한다"‘스토퍼(Stopper)는 나다.” 코리안특급 박찬호(27·LA 다저스)가 29일 오전 11시5분(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지구 최하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상대로 시즌 10승도전에 나선다.
24일 카디널스전에서 승수쌓기에 실패한 박찬호는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하고, 아홉수를 넘기 위해서 이번 경기만은 놓칠 수 없다는 각오다. 다저스는 지구수위를 넘보다 최근 5연패, 지구 4위까지 밀려났다.
맞상대는 올시즌 5게임 등판해 1승 무패, 방어율 2.84에 불과한 풋내기 투수 아담 이턴(23). 최고 경계대상은 좌타자 라이언 클레스코(28). 하지만 3,000안타클럽에 가입한 ‘타격의 달인’ 토니 그윈이 무릎부상으로 빠져 한결 부담이 적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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