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이 8월 1일부터 조선·기계·존속회사등 3개사로 재탄생한다.대우중공업은 2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3개사 분할계획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대우는 당초 5월 1일 회사를 분할키로 했었으나 소액주주들이 가처분소송을 제기하는 바람에 차질을 빚은 바 있다. 채권단은 소송이 제기된 이후 신설회사에 대한 소액주주의 주식배정비율을 27%에서 39.42%로 상향조정했으며 소액주주들도 최근 관련 소송을 취하함에 따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게 됐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