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닥시장은 하루종일 지수가 출렁거린뒤 전날보다 0.08포인트 오른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초반 한때 160선까지 육박했으나 이후 물량이 쏟아지면서 150선 근처까지 하락하는 등 출렁거렸다. 전날 기관투자자들과 함께 ‘쌍끌이 장세’를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8억3,000만원의 순매도로 돌아선 반면 기관투자자(187억원)들은 순매수를 유지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날에 비해 증가한 2억4,346만주와 3조4,390억원으로 투자심리가 다소나마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업종별로는 제조, 건설, 금융업종이 강세를 보인 반면 유통, 벤처업종은 약세였다. 새롬기술, 다음 등은 강세를 보였지만 한글과컴퓨터, 한통프리텔 등은 약세였다. 첫 거래가 이뤄져 주목을 받은 네오위즈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조철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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