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물결에서 소외되기 쉬운 영구임대아파트 단지에 무료PC방이 설치된다. 대한주택공사의 자회사인 ㈜뉴하우징(사장 염명섭)은 인터넷업체 ㈜테크게이트(사장 정철)와 함께 주공 영구임대아파트 6개 단지에 무료PC방을 설치키로 하고, 지난 22일 수원 우만 주공3단지에 첫 무료PC방을 열었다. 단지내 관리동 복지관에 마련한 공간에 PC 15대와 프린터가 설치됐으며 근거리통신망(LAN)을 깔아 빠른 인터넷이용을 가능하게 했다. 컴퓨터 등 물품은 테크게이트가 지원했다.앞으로 전국 대도시 5곳의 영구임대단지에 PC방이 추가로 마련되며 관련업체와 정부 관계부처의 지원을 추진, 대상 단지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뉴하우징 관계자는 “주민교육과 개별가정에 대한 무료PC보급도 계획중이다”고 말했다.
/진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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