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폭등으로 부담늘어미국의 찰스 카트먼 한반도평화담당 대사는 26일 뉴욕에서 열린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이사회에서 유가 폭등으로 부담이 늘어나 올 10월까지 50만톤의 대북 중유공급이 어렵다면서 각국의 갹출을 적극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국 유럽 일본 한국의 대표들은 또 북한 노동자의 임금부담 증가문제에 대해 “남북정상회담 이후 화해무드가 조성돼 북한측과의 의견접근을 기대할 수 있다”며 결론을 보류, 8월중 이사회를 다시 열어 논의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수로건설 지연에 따른 북한측의 보상요구에 대해 KEDO로서는 수용할 수 없다는 종래의 입장을 견지, 의제에 상정되지 않았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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