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의료계의 집단폐업에 대해 정부의 태도가 너무 무기력했다. 그동안 검찰을 비롯한 공권력은 파업이나 시위 같은 집단행동에 대하여 엄정하고 신속하게 움직였고 초기부터 강경하게 대처했었다. 그런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의사협회에 대해서는 무원칙 무대응으로 대처했다. 이번 의료계의 폐업 및 진료거부로 인하여 소중한 국민생명이 위협을 받았으며 제때 진료가 되지않아 피해를 본 환자들이 많다. 의료계의 폐업을 주도하고 이끌어온 의사협회의 집행부전원과 전국 의사대표자회의 간부 및 의쟁투소속 지도부전원을 조속히 검거·구속하여 법의 엄정함을 보여주길 바란다./허 욱·서울 서초구 서초4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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