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9일 은평구 수색동 은평공영차고지에서 천연가스버스(CNG버스) 시승식을 갖고 운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천연가스버스 도입 노선은 선진여객 146번과 73번, 유성운수 135-2번, 진화운수 824번 등 4개 노선. 시는 일단 이 노선에 천연가스버스 15대를 투입한 뒤 연말까지 이를 150대로 늘리고 2007년에는 현재 8,300여대인 서울의 시내버스를 모두 천연가스버스로 바꿀 계획이다.압축천연가스(CNG)를 연료로 사용하는 천연가스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거의 배출하지 않고 소음 및 냄새도 없어 승차감도 쾌적하다. 천연가스버스는 인천과 경기 지역 일부에서 이미 운행되고 있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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