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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부분 개선할점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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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금융부분 개선할점 여전"

입력
2000.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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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끄 베싸드 주한EU상의 신임회장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는 26일 14차 연례총회를 갖고 자끄 베싸드(37) 프랑스 크레디리요네은행 한국지점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신임 자끄 베싸드 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제대로 이익을 내지 못하는 기업은 외국기업과의 합병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해야 한다”며 “한국이 국제통화기금(IMF) 체제를 훌륭히 극복하고 있으나 금융부문에 있어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합병이 논의되고 있는 한빛은행의 경우도 외국은행과의 합병이 바람직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싸드 회장은 1984년 크레디리요네 은행에 입사, 1997년 한국지점장으로 부임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유럽연합상의 부회장을 겸해 왔다.

부회장에는 자비에르 스메켄스 OB-카스맥주 공동대표, 프란스 햄씽크 C&G Travel 한국지사장이 각각 선출됐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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