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문제를 연구하는 시민의 모임’과 환경운동연합, 녹색연합, 경실련 등 200여개 환경·소비자·여성단체들은 26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에너지절약 시민연대’출범식을 가졌다.참가단체들은 창립선언문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운동을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에너지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하겠다”면서 “2002년까지 전체 에너지 사용량 10% 절감이 당면목표”라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앞으로 에너지 10% 절약 100만명 서명운동 녹색빌딩 만들기 자동차이용 줄이기 에너지 절약지역 조례 제정 등의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출범식에는 김영호(金泳鎬) 산업자원부장관, 박광태(朴光泰)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최학래(崔鶴來) 신문협회 회장, 박용성(朴容晟)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양정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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