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덱스코리아 27일부터 코엑스몰서 결제시작‘코엑스몰에는 현금이 필요없어요.’ 국내 최초로 전자화폐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몬덱스코리아는 27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IC칩을 이용한 몬덱스 전자화폐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화폐란 1만-2만원 이하의 소액결제를 할 수 있도록 고안된 것으로 신용카드와 달리 선불형식으로 결제가 이뤄진다.
이에따라 코엑스몰에서는 앞으로 현금을 지갑에 넣고 다닐 필요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 대신 몬덱스 전자화폐로 결제가 가능하다. 충전금액을 모두 사용한 뒤에는 전자화폐 입출금기를 통해 언제든지 재충전이 가능하다.
한편 국민은행과 국민카드는 기존 신용카드와 몬덱스 전자화폐 기능을 통합한 ‘트래이드패스 카드’를 발급한다.
코엑스몰 입주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이 카드는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 지하철 등 교통수단, 코엑스 몬덱스 가맹점, 인터넷 뱅킹에서 자유자재로 사용이 가능하다. 국민은행은 올 하반기에 전 지점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발급을 해줄 예정이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