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강한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6월 마지막주를 산뜻한 기분으로 출발했다. 26일 주식시장에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돼 개인과 기관투자자들이 모처럼 쌍끌이 장세를 연출한 끝에 지난 주말보다 12.61포인트 상승한 791.55로 마감됐다.업종별로는 공적자금 투입은행간 강제합병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정부의 발표가 전해진 은행업을 제외한 나머지 전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인간게놈 프로젝트 발표가 임박하면서 생명공학관련주와 제약주들이 초강세를 나타냈고 보루네오 성도 등 인수합병(M&A)관련주들의 상승행진도 이어져 새로운 테마주 출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종목별로는 현대차와 다임러크라이슬러 제휴소식에 힘입어 현대그룹 주가 대부분이 활발한 거래속에 오름세를 보였다.
김병주기자
bj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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