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대북재원 마련위해 발행추진‘통일복권’ 발행이 추진된다.
이근영(李瑾榮)산업은행 총재는 26일 국회 재정경제위에서 “대북 투자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통일복권을 발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규모와 시기 등을 놓고 통일부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총재는 “대북투자에 따르는 위험을 분산하고 국민들이 선의로 참여할 수 있도록 통일복권을 발행하기로 하고 지난해부터 세부사항을 검토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총재는 또 자체 재원으로 일정 규모의 ‘대북 투자기업 지원용 펀드’를 설정하는 한편, 북한지역 사회기반시설(SOC) 건설 등을 위한 재원조달 방안도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이영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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