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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전철역에는 현금자동지급기가 많지만 은행처럼 칸막이를 세워놓지 않아 비밀번호가 쉽게 노출될 우려가 있다. 심지어 최근 어느 전철역에서 본 신형기기는 번호판이 기존의 것처럼 뉘어 있지 않고 세워져 있어서 더 불안하다. 번호를 누를 때 뒷 사람에게 쉽게 노출될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이 많은 전철역에 현금자동지급기를 설치할 때는 칸막이 등을 기본으로 장착했으면 좋겠다.이봉식·부산 사상구 모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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