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후 충청·호남·영남 지방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전국에 최고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으며 27일까지 곳에 따라 120㎜가 더 쏟아질 전망이다.이날 오후 8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완도 105.0㎜ 목포72.5㎜ 광주 66.5㎜ 대전 30.5㎜ 등이다. 기상청은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걸쳐 정체해 있던 장마전선이 26일 본격적으로 북상, 전국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릴 전망”이라며 “이번 비는 장마전선이 소강상태로 접어드는 28일 오후께 그치겠다”고 내다봤다.
특히 충청 및 남부 지방은 곳에 따라 각각 120㎜, 1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26일 밤부터 27일까지 지역별 예상강수량은 서울 ·경기·강원 30∼70㎜을 비롯, 충청 60∼120㎜, 남부지방 40∼100㎜ 등이다.
이동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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