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리노 미국 법무장관은 23일 앨 고어 부통령의 지난 1996년 선거 자금 조성 경위를 조사할 특별 검사를 지명하라는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했다.리노 장관은 자신이 이끄는 법무부의 우선 과제는 철저하고 신속한 조사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이 사건을 외부 검사에게 넘기라는 압력은 자신에게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리노 장관은 과거에도 고어 부통령에 대한 조사 건의를 한차례 이상 거부한 적이 있다.
/워싱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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