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은 국내기업에 비해 여성의 진출과 활약이 활발하다.리바이스 코리아 사장인 박영미(41)씨. 섬세한 감각으로 패션의 흐름을 꿰뚫는 것은 물론 전세계적으로 통일된 광고를 내보내는 본사를 설득해 한국적 마케팅을 도입, 성공을 거둘만큼 추진력도 뛰어나다. ‘여자라서’라는 말이 통하지 않는 곳이 리바이스코리아다.
능력위주 채용을 고수하는 한국피앤지에서는 최근 남녀 신입사원 비율이 3:7정도를 보였다. ‘능력위주’라는 것을 정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아그파 코리아도 채용, 승진 등 인사시스템을 능력위주로 운용한다. 실제로 주요 팀장을 여성이 차지, 남성 팀원들을 모아 놓고 회의를 이끄는 모습이 낯설지 않다.
○…T.G.I.Friday's는 다음달 말까지 잭 콕, 짐빔 콕 등 콜라가 들어간 음료를 구매하는 고객을 추첨해 모두 26명에게 4박5일의 라스베가스 관광을 제공하는 사은행사를 연다. 2등(13명) 고급 가죽재킷, 3등(15명) 식사쿠폰, 4등(500명) 고급 우산 등도 제공한다.8월초 추첨을 통해 홈페이지와 각 매장에 공고한다.
○…미국계 벌리츠 어학원은 서울 강남점에 이어 23일 을지로에 2번째 어학원을 열었다. 회사측은 회화 중심의 독특한 교수법이 국내에서 호응을 얻고있어 보다 나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세계 50개국에 450여개의 어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벌리츠는 1995년 교육부에 의해 최초 외국인 투자 교육기관으로 선정돼 이듬해 강남에 어학원을 개설했다.
진성훈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