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18년간 악세사리 매장을 운영해오다 근처에 대형할인점이 들어선 후 장사가 되지않아 문을 닫은 이상진씨 부부. 이들은 최근 인터넷 광고를 통해 ‘형기네 깐풍기’를 접한 후 곧바로 본사로 찾아가 대표이사인 탤런트 조형기씨와 만났다.“본사에서 깐풍기를 시식해보고 독특한 맛에 반했죠. 게다가 본사의 운영시스템이 특이해 그 자리에서 계약을 했습니다.”서울 광진구 구의점에 새 둥지를 튼 이씨 부부는 “깐풍기는 청소년들이 많이 찾는다”고 말한다.
특히 야채소스와 깐풍기를 컵에 담아서 판매하는 깐풍기컵은 가격이 1,000원 정도로저렴하고 맛이 상큼해 청소년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일반 깐풍기도 가격이 6,000원에 불과해 사람들이 즐겨찾는다. 계절식품으로 칡냉면과 물만두도 내놓았고 배달시간이 15분을 초과할 경우 깐풍기값을 받지 않는다.
체인점 개설에 필요한 비용은 점포 8평 기준으로 보증금 1,000만원, 인테리어 1,000만원, 주방집기 650만원 등 총 3,000만원선. 이씨는 한달평균 2,000만원 매출에 900만원 정도의 수입을 올린다고 말했다. (02)3437-0125
장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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