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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박경완, 홈런 단독선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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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현대 박경완, 홈런 단독선두 올라

입력
2000.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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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박경완(28)이 또다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홈런 단독선두에 올라섰다.LG 용병투수 해리거(31)도 시즌 10승고지를 밟으며, 현대 정민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경완은 25일 프로야구 정규리그 해태와의 광주 원정경기서 4회 성영재, 6회 오철민으로부터 잇따라 투런포를 빼앗아 시즌 23호로 홈런 단독선두에 나섰다.

팀 동료 박재홍(현대)도 팀이 6-5로 앞선 9회 쐐기의 솔로포를 터뜨려 우즈(두산), 퀸란(현대) 등 외국인 헐크들과 나란히 박경완을 1개차로 추격했다.

박종호(현대)는 43게임 연속 출루에 성공하며 값진 기록을 엮어갔다. 현대는 듀오 박의 홈런포에 힘입어 해태에 7-5로 신승했다.

잠실서는 이병규(LG)가 톱타자로 깜짝 출장, 2회초 롯데 선발 기론의 5구째를 밀어쳐 1타점 좌전적시타로 엮어내며 시즌 100안타를 자축했다.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한 이병규는 올시즌 69게임만에 ‘대망의 200안타’ 고지의 반환점을 통과했다. LG는 해리거가 8과 3분의 2이닝을 7안타, 5탈삼진 1실점으로 틀어막은 데 힘입어 롯데를 6-1로 완파했다.

대전서는 삼성이 한화에 솔로포 2방으로 맞섰으나 상대방의 투런, 스리런의 파괴력앞에 6-3으로 주저앉았다.

이승엽(삼성)은 1회 첫 타석서 시즌 21호를 기록하는 솔로홈런을 날리며 홈런 더비에 합류했으나 빛을 잃었다. 한국판 투수무덤 인천구장에서 SK와 맞선 두산은 또다시 2-1로 역전승, 9연승을 달렸다. 진필중은 24세이브째를 따내며 구원부문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SK는 두산전 8연패에 빠졌다.

정원수기자

noblelia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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