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주는 장마전선의 북상에 따라 우중경기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자력으로 승부를 펼치는 선행형이 유리하다. 비오는 날에는 시야를 가리지 않는 장점이 있으므로 선행전법을 구사하는 선수들을 특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일반 1경주서는 선발급에서 내려와 연승행진을 하고 있는 3번 한상용이 안정적인 착순후보로 꼽힌다.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열세를 극복하며 매경주 최선을 다하는 5번 김동수, 막판 추입력 만큼은 일품인 6번 박희석과 7번 한규태의 도전도 거세다.
선발 7경주는 5번 김종수의 단독 선행이 예상된다. 2번 민인기가 반주전 젖히기로서 반전을 노린다. 김종수와 민인기가 병주상태에 돌입해 경합한다면 두 선수의 동반입상은 쉽지 않을 것이고 오히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1번 이모형과 6번 배종채가 틈새를 노릴 가능성이 있다.
우수 12경주는 가장 긴 승부거리를 갖고 있는 2번 장보규의 우승이 유력하다. 이어 후착을 놓고 전 선수의 각축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나머지 선수중 객관적 기량으로는 3번 박종석이 앞선다.
경륜 특성상 2번의 후위를 확보하는 선수가 2위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볼 수 있다. 동반입상 경험이 있는 4번 박종현과 출발대 위치상 2번 마크에 쉬운 은종원이 입상권이다.
강사중 ·경륜에이스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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